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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방생법회 통해 ‘죄업 소멸, 생명의 평안’ 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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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날짜 [ 2022년02월16일 14시24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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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S방송 영상뉴스-차범준 편집국장]
순천 보승사 동안거 해제 맞아 ‘정월 방생법회’ 봉행
섬진강 방생법회 통해 ‘죄업 소멸, 생명의 평안’ 발원
전남 순천시 연향동에 소재한 보승사(주지 영도스님)가 동안거 해제를 맞아 신도들과 함께 구례 섬진강을 찾아 ‘정월방생법회’를 봉행했습니다.
2월 15일에 봉행한 정월방생법회는 오전 10시부터 영도스님의 주도로 신도들이 참여한 가운데 경내법회를 봉행했는데 영도스님은 법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사부대중들의 모든 활동이 위축되고 있지만 생명을 방생함으로서 죄업의 소멸과 생명의 평안을 함께 발원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순천 보승사 주지 영도스님]
순천 보승사의 방생법회는 매년 주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방생법회는 불가에서 갇혀서 죽을 목숨을 놓아주는 행위를 통해 참 방생의 의미를 되살리고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면서 더불어함께 살아가는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봉행되고 있습니다.
오전 경내법회를 마친 신도들은 오후에 구례 섬진강을 찾아 잉어와 메기 등 어류를 방류했는데 방류에 앞서 영도스님과 신도들은 강변에서 법회를 통해 방생에 참여한 신도들과 방생되는 생명의 안녕을 기원하는 정진기도를 봉행했습니다.
순천 보승사는 최근 방생으로 인한 외래어종의 생태계 교란을 막기 위해 잉어와 메기, 미꾸라지 어류를 토종어류로 선별해 방생했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지키며 진행했습니다.
이번에 정월 방생법회를 봉행한 보승사는 순천시 도심에 위치한 사찰로 그동안 초파일 불교문화제 개최 등 다양한 불교행사를 주관한바 있으며 특히 주지 영도스님을 중심으로 신도들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GBS방송 차범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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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범준 (kynews21@hanmail.net)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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