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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월 21일-차범준의 GBS방송 뉴스 브리핑 ‘여수시 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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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날짜 [ 2021년01월21일 11시35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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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월 21일-차범준의 GBS방송 뉴스 브리핑 ‘여수시 소식’
여수시 제조업체 올 1/4분기 지역경기 '다소 회복' 전망
아나: 지난해 극심한 침체를 겪었던 여수지역 주요 제조업체들의 경기가 올해는 다소 회복될 것이라는 조심스런 전망이 나왔어요.
차범준: 네 최근 여수상공회의소가 지역 내 186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1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 BSI 를 조사한 결과 경기지수가 100 대비 65.2로 조사되었습니다.
기업경기 체감지수 기준 값인 100보다는 훨씬 작은 65.2로 나온 만큼 지역 제조업체들이 올 1분기 경기 전망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것인데 여수상공회의소는 직전 조사인 지난해 4분기에 비해서는 일단 상승한 것이기 때문에 일단 경기회복의 긍정적인 신호로 보고 있고 특히 지역의 주력산업인 석유화학 연관업종의 체감경기는 48.7에서 86.5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부분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여수상공회의소는 지역 석유화학 연관업종의 체감경기 상승은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에 따른 대면소비 진작 기대와 올해 첫 가동을 시작하는 여수산단 공장 신‧증설 완공에 따른 기대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아나: 석유화학 연관업종에 비해 지역 일반 제조업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알고 잇습니다.
차범준: 네 여수상공회의소는 지역 석유화학 연관업종의 긍정적인 경기전망에 비해 지역 일반 제조업종의 체감경기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여수지역 제조업체들의 부정적인 경기전망은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영향에 따른 불안감 고조와 소비시장 붕괴의 장기화 우려로 인해 지난 분기 체감경기 수치와 비슷한 수준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여수지역 제조업체들의 이번 기업경기전망조사에서는 올해 경제전망과 사업계획 수립에 대한 조사도 함께 진행되었는데 올해 전반적인 경제흐름을 묻는 질문에는 ‘다소 악화할 것이다’는 응답이 40.6%로 가장 높았고, ‘전년과 비슷할 것’20%, ‘다소 호전될 것’24.6%, ‘매우 악화’5.8% 순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올해 경기전망을 비관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이밖에도 지역 제조업체들의 올해 사업계획 방향에 대한 조사에서 ‘보수적’이라는 응답이 76.5%로 압도적이었고, ‘공격적’이라는 응답은 겨우 23.5%에 그치면서 올해 여수지역 기업들은 사업 확장보다는 현상유지 정도의 기업운영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나: 코로나19가 진정되면서 올 2/4분기에는 지역 기업들의 공격적인 투자로 지역경기가 활력을 보였으면 하는 기대를 해봅니다.
오늘 소식은 여기까지 듣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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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범준 (kynews21@hanmail.net)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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