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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진행-GBS방송국 차범준 편집국장
등록날짜 [ 2019년10월18일 09시47분 ]

GBS
방송 뉴스 브리핑-1018일 전남 동부권 소식
대담진행-GBS방송국 차범준 편집국장

아나: GBS뉴스브리핑 전남 동부권 소식 차범준 편집국장과 함께 합니다.
오늘 지역소식은 순천소식 듣습니다.
어제 이 시간에 광양 세풍산단에 입주가 추진되고 있는 광양알루미늄 공장의 입주 절차 시한이 초읽기에 몰렸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 주변 지역 말고도 인접지역인 여수와 순천지역 일부 주민들도 공장설립에 반대하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는 상황이죠?

차범준: 네 광양 알루미늄 공장 유치와 관련해 세풍지역 주민들의 주민동의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공장에서는 거리가 떨어져 있지만 순천과 여수지역 일부 주민들의 반발입장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순천시 해룡면 신성리 마을 주민들이 광양경제청이 추진하고 있는 세풍산단 알루미늄 공장 유치와 관련해 피해지역인 마을주민들의 유치동의를 받지 않은 일방적인 사업추진이라며 공장설립을 반대하는 집회를 개최했습니다.
지난 16일에는 마을주민 100명은 광양만권경제청 앞 도로변에 천막을 설치하고 광양만권경제청 항의방문과 함께 경제청장의 퇴진 및 구역청이 추진하고 있는 광양알루미늄 공장유치 활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시위에 나선 주민들은 광양만권경제청이 공장 설립으로 피해발생이 우려되는 인근마을 주민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야 하는데 공장설립의 직접적인 피해지역인 신성리 마을주민들을 배제한체 협의체를 구성한 것은 광양만권경제청의 횡포라고 주장했습니다.
주민들은 신성리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얼이 깃들고 임진.정유재란의 막바지 격전지로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적지임에도 그동안 마을 주변에 여천, 율촌, 초남, 익신산단, 광양제철소 등에서 배출되는 공해로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에 추가로 광양 알루미늄 공장까지 마을주변에 입주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아나: 순천시 해룡면 신성리의 경우 마을 주변에 공단이 둘러싸고 있는 지역인데 주민들이 이주대책까지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차범준: 네 마을 주민들은 그동안 율촌산단 개발과정에서 적은 토지 보상비와 함께 어업권까지 포기했는데도 당초 예정되었던 현대자동차 입주가 무산되면서 당초 전남도가 약속한 마을 주민들의 취업이나 경제 활성화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민들은 율촌산단 조성 이후 마을 주변에 100여 곳이 넘는 공장이 입주함으로서 소음과 대기오염 등으로 주민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마을 주민들은 광양알루미늄 공장유치 반대활동과 함께 적절한 피해보상 및 이주대책 수립을 지자체와 광양만권경제청에 요구하겠다고 밝히고 주민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앞으로 지속적인 항의 시위와 함께 생존권 차원의 투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아나: 광양경제청이 어떤 해법으로 주민들을 설득해 나갈지 아직은 좀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다음 소식은 광양소식입니다.
광양시가 관내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위한 용역을 추진하고 있는데 주민공청회 과정에서 노선개편 및 일부 노선에 대한 감축 필요성이 제기되었다고 하죠?

차범준: 네 광양시가 관내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위한 용역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중간 용역발표와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는데 일부 노선의 변경과 시내버스 감축방안이 제시되었습니다.
해당 용역을 진행하고 있는 용역사는 중간발표를 통해 광양시 시내버스 전체 노선에 대한 탑승객 및 수입금 조사, 예상 운송수입금 및 운송원가 조사, 적자노선의 원인 파악을 위한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용역사 측은 일주일 간 광양시 시내버스 31개 노선 53대 버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일 평균 승차 인원은 358.7명이며, 4개 노선을 제외하고는 모두 평균을 밑돌고 있다고 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용역사는 일부 노선에서는 하루 1.3명 승객만이 시내버스에 탑승할 정도로 텅 빈 버스가 운행되고 있어서 관내 21개 노선에 대한 변경과 시내버스 2대에 대한 감축 방안을 용역 결과로 발표했습니다.
용역사는 주 52시간 근무제 실시로 운전기사의 근무 환경과 버스 노선 현실화 반영이 필요한 시점이며, 공공서비스를 위해 시내버스가 준·공영제 운행으로 나아가야 하지만, 막대한 예산과 정부의 보조를 맞춰야하기 때문에 현재 시점에서는 노선 개편이 가장 효율적인 방안이라는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아나: 노선변경이나 시내버스 감축이 진행되면 효율적인 운영은 가능하겠지만 그동안 노선을 이용해 온 주민들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겠습니까?

차범준: 네 광양시는 이번 용역발표와 관련해 주52시간 근무로 시내버스 감축운행이 불가피하고 노선개편을 위해 용역을 추진할 수밖에 없다는 입자입니다.
하지만 노선변경과 감축이 진행되면 당장 기존의 노선을 이용해온 주민들의 불편이 예상되는데 공청회에 참석한 일부 주민들은 노선이 감축되면 당장 주민불편이 예상된다며 버스노선 개편 재검토를 요구하기도 햇습니다.
주민들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광양시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주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지만 현재 시가 추진하고 있는 100원 버스와 환승제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아나: 시내버스 운영에 대한 지자체의 재원도 투입되고 있는 만큼 합리적인 노선개편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광양시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오늘 끝 소식은 역수소식 듣습니다.
여수시가 시립 쌍봉도서관 폐관 시간을 기존의 6시에서 10시로 연장했는데 야간에 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크게 늘었다고 하죠?

차범준: 여수시가 여수시립쌍봉도서관이 폐관시간을 기존 오후 6시에서 저녁 10시로 연장한 결과 이용객이 48%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수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 말까지 쌍봉도서관 이용객 수는 286,15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만여 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했는데 여수 쌍봉도서관은 작년 10월 문화체육관광부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고보조금 2,600만 원을 지원받아 연장운영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국고보조금으로 쌍봉도서관에 신규 인력을 채용해 야간에도 도서 대출과 반납, 회원증 발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시민들의 반응이 아주 좋다고 합니다.

아나: 시민들의 반응도 좋고 주민들의 문화서비스 제공 차원에서 연차적으로 대상 도서관을 늘려가는 것도 바람직해 보이는데 어떻습니까?

차범준: 여수시는 쌍봉도서관의 연장운영에 대한 주민들의 이용률이 높아 이달 중 웅천동에 개관 예정인 이순신도서관도 저녁 10시까지 운영시간을 연장해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여수시는 폐관시간 연장과 함께 야간에 도서관이 주관하는 푸드 스타일링, 4차 산업혁명 인문학 특강 등 야간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고 퇴근길 인문학 강연을 진행하고 있는데 앞으로 야간 운영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아나: 투입예산 대비 주민들의 참여도가 높은 것으로 보이는데 제도 확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오늘 소식은 여기까지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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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준 (kynews21@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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